유진이의 수두룩한 약봉지들

추석 연휴 한 주 전에도 편도선 때문에 고생하고 다 나았나 싶었는데
추석 이틀 전에 울산 할아버지댁에 내려가서는
비오고 습한 공기에 자꾸 밖으로 왔다갔다 하고 놀더니
결국 추석 전날 열이 펄펄 나서 응급실행.
주사도 한 대 맞고 왔는데도 그날 밤에 고열과 오한으로 심하게 아팠다.
할아버지, 할머니를 비롯 친척들이 아주 놀라셨지.
추석날에도 이른 차례를 지내고 바로 왔는데도 오느라 피곤했던지
또 많이많이 아팠는데 그 다음날 병원 다녀오고 쉬고 나서는
어제도 오늘도 교육원에 가서 잘 지내다 왔다.

명절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.
다들 잘 보내셨길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