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의 햇살을 바라보는 일은
여.유. 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.
요즘 유진이 덕분에 나에게는 여유라는 게 사라져 버린듯 하다.
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기와 하루종일 씨름하기란.
유진이가 낮잠을 잘 때면 나도 지쳐 자게 되는 날이 많다.

저기 저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약간씩 졸기도 하면서 책이나 좀 읽었으면.
다시 도진 허리병 때문에 진지하게 병원 치료를 고려중.

아직도 우려먹고 있는 까페 'Molinari' 사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