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일이 다가온다.
더운 날씨가 증명해 주는 것 같다.
애를 낳아보니 엄마가 산후조리 하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게 절실히 느껴지더라.

어제 마트에서 파는 장어를 사다 먹었다.
장어엔 찬 음식이 상극이라 따뜻한 차가 좋다고 해서 따뜻한 녹차를 마셨다.
밤에 내리기 시작한 시원한 빗줄기에 따뜻한 차가 제격이었다.
그런데 차 한 잔 마실 때도 우아하게 앉아 여유롭게 마시기는 커녕
싱크대 구석에 서서 후루룩 마셔야 했다. 흡.


사진은 20050612   차를 즐겨 마시는 친구 소영이네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