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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진이는 밖에 나갈 때 콩순이 혹은 콩순이와 다른 인형들을 저렇게 현관에 놔두고 간다.
나갈 때도 다정한 인사를 나누고 또 집에 돌아오면 아주아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.
잘 놀았냐 나는 잘 다녀왔다 등.
누군가 자기를 집에서 기다리면 좋겠다는 뜻일까.
엄마는 항상 니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린단다.
지금도 콩순이는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앉아 유진이를 기다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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